뮤지컬<몬테크리스토> 소개, 캐릭터, 넘버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한국에서 공연된지 10년이 된 장수 뮤지컬입니다. 2023년 11월부터 6번째 공연이 시작되며, 10주년 기념으로 이전의 공연과는 달리 업데이트 된 새로운 버전으로 공연될 예정입니다.

 

뮤지컬<몬테크리스토> 소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산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입니다. 이 작품은 무거운 복수와 사랑, 용서, 인간 본성에 대한 복잡한 면을 다루며, 여러 가지 감정과 희생을 담고 있습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여러 국가에서 공연 되었으며, 원작 소설의 내용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뮤지컬 버전이 있는 셈입니다. 뮤지컬 버전에서는 원작의 주요 이야기와 인물들을 적절하게 선택하여 연출되며, 음악과 무대 연출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 합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복수를 위해 온갖 일을 펼치는 주인공 '에드몬드 단테스'를 중심으로 전개 됩니다. 그는 무고한 시민 이었으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죄 판결을 받아 오랜 시간 섬에 갇히게 된 후, 중년이 되어서야 자유를 되찾고,  새로운 정체로 돌아와 세상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그가 돌아온 목적은 자신을 배신한 사람들에 대한 복수이며, 그 과정에서 사랑고 용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을 직면하게 됩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는 원작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음악적인 매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복수 뿐만 아니라 용서와 사랑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내며, 극이 끝나고 나서도 관객들에게 여러 가지 감정과 생각을 들게 하는 유의미한 뮤지컬 입니다.

 

캐릭터

먼저, 주인공인 '에드몬드 단테스'는 악당들의 음모로 인해 무고하게 감옥에 갇혀 살아가다가 자유를 되찾은 후 몬테크리스토 백작 이라는 새로운 정체로 세상에 나타나 복수를 추진합니다. 그의 약혼자인 '메르세데스'는 그가 감옥에 갇혀있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른 사람과 결혼 합니다. 그러나 그의 복수의 여정에서 다시 만나게 되며, 그의 선택과 용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악당 중 한명인 '몬데고'는 에드몬드 단테스의 친구 였으나 메르세데스에 대한 짝사랑 때문에 그를 배신 했던 사람 중 한명 입니다. 또다른 악당 중 한명인 '당글라스'는 에드몬드가 엘바섬에서 나폴레옹의 편지를 받을 때 숨어서 그 장면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선장님이 돌아가신 후 본인이 배의 선장이 될 것을 기대하였으나, 에드몬드를 선장으로 임명하자, 에드몬드가 나폴레옹에게서 받은 편지를 밀고 합니다. '빌포트'는 마르세유의 검사로, 몬데고와 당글라스가 밀고한 에드몬드를 심문합니다. 원래는 나폴레옹에게 편지만 전해주기를 부탁받았다는 에드몬드의 말을 듣고 무죄로 처리하려 하였으나, 편지의 수신인이 자신의 아버지인 것을 알고, 자신의 집안이 명예가 실추되는 것을 원치않아 에드몬드를 유죄처리하고 감옥에 수감시킵니다. '파리아 신부'는 에드몬드 단테스가 감옥에 갇혀있을 때 만난 스승이자 동무로, 그에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어학, 철학, 정치학, 경제학, 검술 등 많은 것을 전수해줍니다. 탈출을 위해 땅굴을 파다가 붕괴사고로 사망하게 되는데, 죽어가면서 에드몬드에게 몬테크리스토 섬에 있는 보물에 대해 알려줍니다. 에드몬드의 제 2의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그의 죽음 후에도 그의 영향은 에드몬드에게 오래 남게 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극에서 진행되는 복수, 사랑, 용서 등의 이야기 전개에 큰 역할을 합니다.

 

넘버

유명한 넘버 중 하나인 '언제나 그대 곁에(I will be there)는 에드몬드 단테스와 메르세데스의 애수와 용서를 다루는 듀엣곡 으로 그들의 과거와 현재의 갈등과 그리움을 표현합니다. 이 곡은 그들의 사랑과 헤어짐, 용서와 결합된 복잡한 감정을 담고 있으며,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중요한 순간을 표현하는 곡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한국 뮤지컬 팬들에게 '지옥송'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있는 '너희에게 선사하는 지옥(Hell to your doorstep)'은 에드몬드 단테스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변신하며 복수의 다짐을 노래하는 강렬하고 힘있는 곡 입니다. 에드몬드 단테스의 변신과 야심, 그리고 복수의 열망을 거침없이 드러내며 힘있는 음악과 강렬한 가사가 복수의 분위기를 전달하며,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서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기대되게 하며 한층 긴장감을 끌어 올리게 됩니다.